서울 택시 민원 1위는 '불친절' 2년간 1천174만원 환불

입력 2017년08월13일 13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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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3일 서울 시내 택시 관련 민원 전체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상위 민원 1. 2위는 여전히 불친절과 승차거부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시가 공개한 '서울 택시 민원 항목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1∼6월 접수된 택시 관련 민원 건수는 총 9천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800건보다는 7% 줄어든 것이고, 2014년 같은 기간 1만3천716건보다는 33.5% 감소한 수치, 올해 1∼6월 민원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불친절'이 3천5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차거부' 2천444건, '부당요금' 1천787건, '도중하차' 540건, '사업구역 외 영업' 196건 등이 뒤따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1·. 2위는 '불친절'과 '승차거부'였다.


시는 "민원 건수 감소에도 시민이 느끼는 택시 불편은 여전해 앞으로 관련 민원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 2018년까지 2014년 민원 건수 2만8천여 건의 절반인 1만4천 건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로 승객이 직접 택시 회사에 전화해 불만을 신고하면, 업체 자체 기준에 따라 요금을 전부 혹은 일부 되돌려주는 '불친절 요금환불제'도 시행 중이다. 
 
현재 서울 시내 법인 택시 254곳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230곳이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택시 민원 항목별 현황'에 따르면 2015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간 1천174만5천100원이 환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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