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방충망·장판 교체 나선 주민들

입력 2017년08월13일 11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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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월산4동 통장 및 사랑봉사단 회원들이 13일 오전 월산4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의 방창망 수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 월산4동 주민들이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방충만 교체 작업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월산4동 관내 통장 25명과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웃사랑 실천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노후된 방충망을 교체하거나 간단한 수리가 필요한 창문 틀 및 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주민들로 구성된 사랑봉사단 소속 회원들은 재능기부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노약자, 저소득 가정 등의 생활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날 이웃사랑 실천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장성환 사랑봉사단장은 “장애인이나 홀로사는 노인의 경우 거동 불편 등의 문제로 인해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충망이나 장판 교체 등의 작업도 버거워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4동행정복지센터와 동복지호민관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 보일러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된 ‘수박등 호민관 생활기동대’를 운영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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