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할머니학교 주민초청 공개 행사 실시

입력 2017년08월14일 09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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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잘 모르겠어』,『슬픔이 없는 십오 초』의 저자 심보선 시인 ‘노년의 말’ 주제로 특강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개설한 ‘할머니학교’ 1학기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주민초청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6(수) 오후 4시에는 『오늘은 잘 모르겠어』,『슬픔이 없는 십오 초』의 저자 심보선 시인이 ‘노년의 말’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8(금) 오전 10시에는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상상수업과 드로잉수업 등 1학기 수업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9(토)일에는 성공회대에서 개최된 2017 IACS CONFERENCE (아시아 국제문화포럼)에 ‘School of Grandma’으로 참여했다. 지혜의 창고인 할머니에 대한 새로운 인식개선과 다양한 소통방법을 통해 지역안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학교임을 전 세계에 공식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8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할머니의 선반’이라는 주제로 할머니학교 아카이브전을 개최했다. 할머니들이 각각의 선반에 사진, 옷, 그림 등으로 그 동안 본인들의 삶을 선반에 옮겨 담았다. 3일(목)에는 할머니 학교 학생들이 전시작자로서 자신의 선반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오픈행사를 진행했다.


공개 행사 진행 동안 할머니학교 학생들은 지난 1학기를 정리하고 다양한 소통방법을 체험했다. 할머니학교는 8월 한 달간의 방학을 보낸 후 9월부터 2학기를 시작한다.


할머니학교 학생은 “할머니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소녀가 된 기분이며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살아가는 목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금천구청 관계자는 “할머니학교를 통해 초 고령화 사회에서 수혜자로서만이 아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과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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