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금천구 방문 현장 살펴

입력 2017년08월15일 08시4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차성수 금천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14일 오후 서울 독산동 우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난 14일(월) 오후 1시50분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천구를 방문해 민선6기 주요 정책사업을 함께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


방문지는 ▲금하마을 ▲우시장 ▲금천 글로벌빌리지센터 ▲모두의 학교 조성지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인 금하마을을 찾아 철쭉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오회옥 위원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과 함께 거미줄같이 엉켜 있는 전선을 지중화해 주셨으면 합니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한전, 산자부와 협의해 우선적으로 금하마을이 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도시재생상인협의체 박민선 부대표는 “상인들이 비좁고 열악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시설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하에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현재 시설 기능을 분석해 자동화 기능도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외국인 지원시설인 금천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손혜경씨는 “금천구에 3개로 나눠져 있는 외국인․다문화기관을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원순 시장은 “운영하는 행정기관이 각각 달라 부처․기관의 단계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문제이다”며 “현재 영등포구에 외국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후 4시50분에는 10월 개관예정인 평생학습시설 ‘모두의 학교’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독산동에 살고 있는 강혜승씨는 “모두의 학교 내 시민청, 청소년드림센터가 함께 입주돼야 한다. 또한 지하주차장도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서울시장 방문 시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