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 신변보호 요청한 여성, 4일 만에 피살

입력 2017년08월25일 07시2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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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동거남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50대 여성,스마트워치 긴급신고했지만 위치추적기 표시 반경이 넓어.....

[여성종합뉴스]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35분경 부산 강서구의 주점 앞 거리에서 A(58)씨가 주점 주인 B(57·여) 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이들은 10여년 전부터 동거하다가 지난달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해된 B씨는 헤어진 뒤 A씨로부터 위협을 받아 나흘 전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헤어진 뒤에도 A씨가 아파트를 3차례 찾아와 욕설하고, 일주일 전에도 아파트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며 침입을 시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었으며  이날 A씨는B씨를 살해하기 7~8분 전쯤 주점에 찾아와 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B씨는 주점 밖으로 달아났지만, A씨는 뒤쫓아가 흉기로 B씨를 살해했다.
 
살해된 B씨는 주점에 A씨가 찾아오자 가지고 있던 신변 보호 대상자용 스마트워치의 긴급 신고 버튼을 눌렀고 경찰은 긴급 신고를 받은 지 11분 만에 사건 현장에 도착했으나 그 사이 B씨는A씨에게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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