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중, 전학년 수학 독서대회 개최

입력 2017년08월31일 17시41분 전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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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독서대회를 통해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을 마련

[여성종합뉴스]인천 중구 영종중학교 (교장 문관식)는 지난 28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과 흥미를 고취시키고자 전학년 수학 독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각 학년 수준과 교과내용에 맞는 도서를 수학교사들의 협의를 거쳐 선정한 후 1학년 40문제, 2~3학년 50문제를 출제하였다.
 
1학년은「수학귀신」,「배낭에서 꺼낸 수학」을 2학년은 「수학, 세계사를 만나다」,「디오판토스가 들려주는 일차방정식 이야기」, 3학년은「디리클레가 들려주는 함수1 이야기」,「디리클레가 들려주는 함수2 이야기」를 선정하였다.

시상은 참가인원 20% 이내로 최우수1명, 우수 2명, 장려3명으로 하여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수학독서대회 목적은 수학을 어려워하고 멀게만 느끼는 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수학적 사고의 배양과 더불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며 좁게는 학교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넓게는 21C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

또한 학생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수학 문화의 확산을 통해 수학의 대중화에 작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이 대회를 개최한 후 달라진 점은 처음 수학 관련 책을 읽는다는 자체에 큰 부담감을 가지고 있던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학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무조건 수학은 어렵고 따분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학문이라 생각했던 것에서 수학이 만들어진 배경, 수학사와 여러 수학자들이 하나의 이론을 발견하는 과정, 그들의 일생을 보면서 왜 수학이 중요한 학문이라 했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도 수학독서대회를 통해 수학이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 아닌 우리 삶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요한 것이지 깨닫고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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