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에서 아주 특별한 볼링대회가 열린다

입력 2017년09월05일 08시2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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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볼링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에는 특별한 체육관이 있다. 망원유수지에 필로티 공법을 도입, 서울 최초의 공공볼링장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실내체육관인 ‘마포구민체육센터’가 바로 그곳. 필로티 공법이란 바닥에 기둥을 세워 거주공간은 2층 높이 이상에 설계하는 공법을 뜻한다.


마포구는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오는 11일 특별한 대회를 펼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청장배 장애인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볼링대회는 체육활동 소외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체력증진 및 사회성 향상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 2015년 10월에 문을 연 마포구민체육센터는 지상 4층, 건축면적 3,554㎡, 연면적 7,403㎡ 규모로 1층에는 57대의 주차장과 카페테리아 및 매점과 데크마당,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볼링장(12레인), 다목적소체육실, 사무실 등이 위치해있다.


또한 3층에는 종합체육관(배드민턴 12면, 농구 2코트, 배구 2코트), 탁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있으며 4층에는 관람석(254석)과 옥외테크, 전망데크(옥상)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장애인 볼링대회는 선수와 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50여 명이 참가해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 25명과 성인 남녀 55명으로 나눠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예선전을 거쳐 청소년과 성인 각각 10명씩 수상하는 기쁨을 나누게 된다.


장애인 볼링대회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 ☏070-7458-3217 또는 마포구 생활체육과 ☏02-3153-985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마포구 월드컵로 25길 190에 위치한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볼링과 농구, 탁구 등의 체육교실과 발레와 요가 유아체육 및 댄스교실 등 25개 종목 113개 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 10월 개장 이래 총 2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구민체육센터를 찾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체육센터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체육시설임과 동시에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최고의 체육시설이라고 자부한다.”며 “이러한 곳에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민 모두 생활체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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