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대구은행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압수수색

입력 2017년09월05일 14시52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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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제보와 투서를 접수하고 수사 진행.....

[여성종합뉴스] 5일 대구지방경찰청이  박인규 DGB 금융지주 회장이자 대구은행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대구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오전 10시 수사관 50여 명을 파견해 박 은행장을 비롯한 은행 간부급 관련자 6명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서 각종 서류와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대구은행이 대량의 상품권을 구매한 뒤 상품권 판매소에서 수수료를 공제하고 현금화(속칭 상품권 깡)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돼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 박 은행장이 고객 사은품 등으로 활용한다며 모 백화점에서 매달 1억 원가량의 상품권을 사들인 뒤, 현금으로 바꿔 착복했다는 제보와 투서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비자금 규모가 수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압수물을 분석한 뒤 박 은행장 등을 불러 정확한 비자금 규모와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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