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미래 야구 국가대표, 장충단에 모인다

입력 2017년09월07일 17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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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용산구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장충리틀야구장과 화성드림파크에서 ‘제15회 용산구청장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단위 리틀 야구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활성화도 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70개 팀 1,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A,B 2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8일 오후 5시와 17일 오후 5시에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낭독, 격려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용산구청장 시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들과 관계자 등이 모두 자리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는 용산구, 주관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다. 용산구 체육회가 후원한다.


용산구 리틀야구단도 대회에 참가한다. 2001년 창단된 이래 주요대회 우승 19회, 준우승 13회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박민우(NC다이노스)와 최원태(넥센히어로즈) 등이 구 리틀야구단 출신이다.


용산구청장기는 두산베어스기(30회)와 구리시장기(18회)에 이어 국내 리틀 야구대회 중 세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해 대회는 강릉시(A조)와 서울 노원구(B조)가 우승을, 대전 유성구(A조)와 용인 수지구(B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산구 리틀야구단은 3위로 선전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리틀야구단 신규 단원을 연중 모집한다.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배우고 교우관계도 넓힐 수 있어 인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프로야구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한국 야구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리틀야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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