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임산부·영유아 건강 챙겨

입력 2017년09월08일 0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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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요구되는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식품 지원과 영양교육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월 평균 250여명에 달해 인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신때부터 산모와 태아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점검해 주고, 필요한 보충식품 등을 구에서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에 마포구보건소는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는 가구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 가구의 임신부, 출산 후 수유 중인 여성, 빈혈이나 저체중인 영·유아(66개월미만)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꾸준히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다. 빈혈·신체계측·영양섭취 상태 등을 검사 받은 뒤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춘 ‘맞춤식’ 보충식품을 지원받는다. 특히 성장 발육이 늦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분유 및 이유식, 유아식에 필요한 각종 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식사계획, 빈혈 및 편식예방, 모유수유, 이유식 등의 주제로 영양교육 및 상담이 이루어진다.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에 대한 보충식품(분유,감자,우유,계란,콩,쌀,미역 등)을 월2회(우유 주3회)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며, 빈혈·신체계측·식이섭취 조사 등 정기적인 영양평가도 진행된다.


마포구 보건소는 9월 20일까지 신규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청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마포구보건소 영양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소외되는 가정도 숱하다.”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이를 통해 아이 낳기 좋고 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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