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밤과 유사한 '마로니에' 열매 섭취 주의 당부

입력 2017년09월12일 19시5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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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닮은 마로니에 열매 먹으면 '설사, 구토 우려'

[여성종합뉴스]12일 충남 천안시가 밤과 유사한 '마로니에' 열매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천안시는 "마로니에 열매는 밤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지만 밤과 달리 사포닌과 글루코사이드 등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 섭취 시 설사나 구토 등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마로니에는 봄철에 촛불 모양의 흰 꽃이 만개하고, 여름철에 잎이 사람 손바닥만 해 울창한 녹음 효과를 주고 가을철에는 노랗게 물들어 공원수나 가로수로 인기를 끄는 수종으로 현재 천안에는 서부대로, 청수14로, 종합휴양지로, 공원로, 신방통정지구 일대에 900여 그루의 마로니에가 심어져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창출하고있다.


하지만 "마로니에가 잎이 울창하고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아 공원수와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지만 열매에 독성이 있는 만큼 가급적이면 따먹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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