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3동 빙수골 별별 행복축제

입력 2017년09월13일 10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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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골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 상도3동에는 ‘빙수골’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항상 찬물이 나는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져 붙인 이름이다. 상도3동 성대전통시장 뒤쪽 사자암 아래 지역이 현재의 빙수골이다.


동작구는 상도3동에서 오는 16일 11시부터 ‘Welcome to 상도3동! 빙수골 별별 행복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상도3동 축제추진위원회는 주민 1000여명이 축제현장인 빙수골 마을공원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는 모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아에서부터 청소년, 청장년,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연령층을 한데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 ▲문화공연(퍼레이드, 초대가수, 태권도 퍼포먼스, 학교 오케스트라 등) ▲생애주기별 13개 체험부스(에어바운스, 블록놀이, 로봇체험, 네일아트, 한방건강상담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유아에게 에어바운스 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청소년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맛보게끔 로봇 조종체험을 운영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 축체로 준비 중이다.


청장년, 어르신에게도 맞춤형 체험부스를 마련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마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장년을 위한 네일아트, 타로카드, 일자리상담 부스가 차려지고, 어른신들에게는 한방건강상담 부스가 찾아간다.


상도3동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김헌영씨는 “이번 축제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먹거리도 주민들을 기다린다. 축제현장에 먹거리 장터가 들어서고, 아이들을 위한 푸드트럭도 운영할 계획이다.


초청가수 오은주와 걸그룹 바바의 축하무대는 물론, 강현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오케스트라와 댄스팀 공연도 축제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전망이다.


유재천 상도3동장은 “빙수골 마을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축제”라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문화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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