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봉유랑·서원 가을음악회

입력 2017년09월13일 10시0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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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원의 고즈넉함과 무르익는 가을에 우리 전통을 체험하고, 국악을 감상하는 행사가 오는 16일 월봉서원에서 열린다. 광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서원마을잔치 월봉유랑’과 오후 2시 서원 가을음악회 ‘고봉다움 고봉다음’을 연이어 개최한다.


서원마을잔치 월봉유랑은 ▲내 마음의 빙월 ▲선비의 놀이터 ▲선비의 풍류 ▲선비마을 부엌 ▲다시茶時 공방으로 구성해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와 구연동화 등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꼬마철학자 상상학교’, 한국화 액자와 탁본 만들기, 퓨전 재즈 공연 등을 마련했다.


‘선비마을 부엌’ 코너에서는 너브실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오징어덮밥(6천원)과 간식 등을 맛볼 수 있다. ‘다시茶時 카페’에서 커피와 전통차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하는 엽전으로 점심을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고봉다움 고봉다음’은 <광주국악방송> ‘무돌길 산책’과 공개방송 형식으로 개최한다. 방송 진행자 주홍 씨와 이향준 철학박사의 대담과 다채로운 우리 음악으로 꾸몄다.


생황연주가 김효영, 가객 김나리, 소리꾼 박무성 등이 출연한다. 여창가곡 ‘우락’(고봉 기대승 詩)을 시작으로 생황 연주인 ‘수룡음’, 정가 ‘늙은 갈대의 독백’과 ‘신관산융마’, 판소리 ‘단가 호남가’, ‘적벽가’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월봉유랑’과 ‘고봉문화제 서원가을음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봉서원 홈페이지(www.wolbo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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