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 교육 실시

입력 2017년09월19일 09시3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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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오는 22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명숙 박사를 초빙하여 ‘시설재배지 킬레이트제를 활용한 염류장해 해결기술’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재배지 염류장해’를 해결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킬레이트제(DTPA, 구연산)*’를 활용한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에 대한 강의 등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킬레이트제(DTPA, 구연산) 사용기술’은 시설재배지 토양에 집적된 염류를 작물이 양분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킬레이트제를 이용하여 염류장해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사용 방법은 5L의 끓는 물에 킬레이트제 680g을 녹인 후, 이를 1,000배로 희석해 일주일에 1회씩 관비(관개수와 함께 섞어 주는 방법)로 공급한다.
 

농가 현장에서 비료 양을 기존의 반으로 줄이고 킬레이트제를 토양에 뿌려주었을 때 수량과 품질이 향상되었으며, 일부 농가에서는 토양염류가 44% 줄었고, 수량은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 양춘석 기술보급과장은 “킬레이트제를 사용하면 비료값 절감과 작물의 수량 및 품질 제고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며,“도내 시설재배지 염류장해 해결기술을 농가에 확산시키고, 새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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