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깊어가는 가을, 음악에 빠지다

입력 2017년09월21일 18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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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서 광진구 (재)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뮤지컬 하이라이트 갈라 콘서트’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오랜 전통을 지닌 서울시뮤지컬단의 전문 배우들이 그리스, 넌센스,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레미제라블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가운데 가장 감동적인 넘버들만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20세기 뮤지컬을 대표하는 미국 연출가 밥 포시의 작품‘All That Jazz’와‘Black Bird’를 통해 보여주는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며, 어린 관객들을 위해서는 꿈과 희망의 아이콘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Let it go’와 애니의‘Tomorrow’를 선보여 각양각색의 취향을 가진 관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클래식을 좋아한다면 오는 27일 저녁 8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음악이 담기는 화폭, 북으로 연주하는 선율을 들을 수 있는‘동양화, 서양음악에 묻다’를 관람해보자.

 

공연은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관객과 소통하는 (재)광진문화재단의 상주 예술단체 클래시칸 앙상블이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작곡가인 쇼팽-야상곡, 드비쉬-달빛, 브람스-피아노 사중주 4악장, 슈만-피아노 오중주 4악장 등의 곡을 연주하며, 곡 별 정서와 가장 잘 통하는 동양화 작품을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로 소개한다.

 

연주곡과 소개되는 그림은 서로 다른 시대, 국가, 장르 속에서 창작된 작품이지만,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예술이라는 공통점으로 오묘한 조화와 연관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동양화, 서양음악에 묻다’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맞게 전석 만원에 티켓을 제공한다.

 

공연은 광진문화재단 웹사이트(www.naruart.or.kr)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광진문화재단공연사업팀(☎02-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일에는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강백의‘심청’이 공연되었다. 효(孝)를 중심으로 해석되던 심청가를 죽음이라는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7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돼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연주와 공연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공연도 관람하시고 추억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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