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은 지금 공유 열풍중

입력 2017년09월22일 08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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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공유마켓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우선, ‘학교와 함께하는 생필품 공유마켓’을 개최, 학생들에게 공유체험의 기회제공은 물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환경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행사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필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생필품 공유마켓을 학교 안에서 운영, 모은 물품들을 서원동 소재 관악푸드뱅크마켓으로 보내져 독거노인 등 생필품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공유하게 된다.


구는 “지난달 31일 문영여고를 시작으로, 이달 8일과 15일에 각각 당곡초등학교와 당곡중학교에서 ‘생필품 공유마켓’을 열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구상”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4일과 9월 16일에는 주민과 함께 공유를 즐기고 체험해 보는 ‘공유축제 한마당’을 열었다.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비슷한 가치의 다른 물품과 교환하는 아나바다 행사장을 비롯해, 재능공유, 먹거리공유,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먹거리 부스에서는 지역시장 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먹거리 공유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는 나눔카를 홍보하고, 카셰어링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는 ‘나눔카 시민 체험전’과 참신하고 혁신적인 공유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동드릴, 톱 등 각종 생활공구를 빌려주는 ‘생활공구 대여서비스’를 전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21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도 빌려 쓸 수 있도록 확대 운영 중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공유경제는 자원의 협력적 소비를 통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4차 산업의 핵심 가치”라며 “주민들이 ‘공유경제’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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