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양심시민 서형석씨 찾아가 격려

입력 2017년09월22일 16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은 9월 22일 박종식 광양경찰서장과 함께 고액을 주어 주인에게 전달한 주인공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주인공은 케이원테크(대표 조영준)에 근무하는 서형석(46세, 옥룡면)씨다.
 

서형석씨는 지난 9월 7일 20시 30분경 광양시 중동 파라다이스 모텔 앞 노상에서 농협 봉투 안에 들어있는 현금 5백만 원을 발견하여 중마지구대와 함께 주인을 찾아줘 주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근면성실한 생활로 사내에서도 모범사원으로 칭송이 자자한 서씨는 현금묶음 띠지가 그대로 있어 분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돈을 잃어버린 사람이 애타게 찾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바로 중마지구대로 가 습득신고를 했다.
 

광양경찰서 생활질서계 김홍은 경위는 현금묶음 띠지에 찍혀있는 은행원 도장을토대로 관내 금융기관 10여 곳을 탐문해 동광양 농협직원의 도장으로 확인했다. 최근 7일 이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탐문하던 중 중동 파라다이스모텔 주변 CCTV 분석결과 주인를 찾게 됐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훈훈하고 따뜻한 시민들이 많이 사는 고장의 시장으로서 기쁘다”며 “다가오는 추석이 풍성한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미담을 나누웠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