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의 새로운 일자리, 강동구가 책임진다

입력 2017년10월12일 08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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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19일까지 서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만 40세 미만)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여성 뷰티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운영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동구와 뷰티업계 우수기업인 ‘(주)미용그룹 세종’이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두 기관은 오는 10월 23일 ‘경력단절여성의 취ㆍ창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교육생 모집을, 협력기관인 (주)미용그룹 세종은 교육 강사 및 장소 지원, 아카데미 수료생(헤어국가자격증 취득자) 인턴사원으로 채용, 창업공간 조성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헤어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헤어전문 과정과 사회적경제 교육과정, 협동조합 설립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15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으로 강동구민과 사회적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뷰티아카데미가 여성들이 미(美)에 대한 감각을 충분히 살려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뷰티아카데미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❶교육신청서(강동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와 ❷주민등록초본을 이메일(ppp000@gd.go.kr) 또는 강동구청(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 사회적경제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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