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마을 밤놀이터’ 영화관으로

입력 2017년10월12일 11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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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마을 밤놀이터’ 안내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청년도전 프로젝트’로 지원하는 동네문화 만들기 ‘홍마을 밤놀이터’가 오는 토요일인 1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홍은2동 홍남어린이공원에서 펼쳐진다.


‘홍마을 밤놀이터-느긋한 가을밤 영화제’란 부제를 단 이날 행사는 홍제동, 홍은동 청년들이 ‘동네 공간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지난해 개봉한 청춘음악영화 ‘싱스트리트’ 상영 △숨겨왔던 나의 소소한 동네 이야기하기 △동네 이웃과 팝콘 나눠먹기 △홍제동과 홍은동을 알리는 소품 담아가기 등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신청이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마을이야기 페이스북(fb.com/hongmaeul)과 인스타그램(@hongmaeul)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말 저녁 이웃, 친구를 만나 놀고 싶고 영화를 보며 느긋한 가을밤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대문구는 올해 5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응모한 27개 사업 아이디어 중 8개를 ‘청년도전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이번 홍마을이야기의 <홍마을 밤놀이터> 외에도 △구연동화를 배운 지역 노인들이 클래식연주팀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클래식보따리 풀렸네> △신촌 지하가게 홍보책자를 제작하고 점포를 활용해 행사를 여는 <신촌 지하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1인 가구 자취생을 위한 소셜다이닝(밥상모임) <자취생으로 살아남기> △청년과 취약계층 결혼비용 절감을 위한 <식전 영상 무료제작 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고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이 살기 좋고 활동하기 좋은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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