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18년 개교 100주년 기념 현대사진전 개최

입력 2017년10월12일 11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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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2018년 개교 100주년 기념 현대사진전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앙대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10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18년 개교 100주년 기념 현대사진전 ‘New Generation : CAU Photography’ 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중앙대 100주년 기념사업단이 주최하고,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중앙대 천경우 교수(사진전공)가 전시 총괄기획을 맡았다.

 

2018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현대사진전 ‘New Generation : CAU Photography’ 에서는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의 사진작품들이 전시된다. ‘New Generation’은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신세대’를 의미하며, 전시될 작품들은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중국, 러시아, 아일랜드, 폴란드, 이탈리아, 인도, 한국 등 11개국 15개 도시에서의 프로젝트와 전시를 위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10여명의 참여 작가들은 모두 중앙대 동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의 고유한 방법으로 가상의 공간, 이미지의 허구, 소수자의 감성, 대도시 속 청년들의 기억들, 분단의 풍경, 자연의 의식적 관찰 등 동시대 청년들의 고민과 문제들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작가들은 중앙대 학부과정에서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예술대학에서 학기를 이수하며 문화적 다양성의 체험과 세계관을 넓혀 왔고, 국제 프로젝트를 매년 추진했다. 폴란드 Lazina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유럽 공공기관들의 초대를 받아 각 도시에 체류하면서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작품을 제작하기도 했고, 국제전시를 통해 그룹을 이루어 현지에서 각국의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를 해왔다. 그 결과, 네덜란드의 Foam Talent 프로그램 작가 선정, 아일랜드의 Photo Ireland 국제 사진전에서 Best Portfolio 수상 등 국내외 수상과 다수의 주요 미술관에서의 초대전들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타 장르와 협력하는 글로벌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사진 교육을 시작한 중앙대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쉽게 넘는 글로벌 소통의 도구로서 사진의 무한한 창의적 세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새로운 100년을 맞이하게 될 중앙대 구성원들,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관람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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