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억새축제

입력 2017년10월12일 19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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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월드컵공원의 가장 높은 하늘공원에서, 일년에 단 한번, 가을밤 은빛 억세 물결을 만나다

제16회 서울억새축제 웹자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월드컵공원의 가장 높은 하늘공원에서 가을바람 따라 살랑이는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부터 시작하여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1년 중 단 한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하여 시민들이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축제장은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으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주말(금,토,일) 저녁6시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70-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가 진행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서울억새축제에서는 엄마, 아빠의 니즈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로 소풍가듯 추억할 수 있는 ‘달빛음악회’와 ‘달빛영화관’을 준비하였다.


주말인 10월 13일(금) 19시, 14일(토) 18시, 15일(일) 18시 주말저녁 총3회 걸쳐 진행되는 ‘달빛음악회’는 지난해 억새축제장에서 설문을 통한 시민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기획이다. 
     

음악회는 재치 넘치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시작하여 <그대 그리고 나>로 유명한 그룹 소리새,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기차와 소나무>의 이규석 등 7080 톱가수 15팀이 출연한다.


평일에는 10월 16일~19일(월~목) 19시 축제기간 중 평일 저녁에는 달빛무대가 영화관으로 변신하여 가족․환경 주제의 야외 영화  <님아,그강을 건너지마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등 4편 상영을 진행한다. 
  

매일 저녁7시가 되면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밤 10시까지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억새풀 사이의 동화 속 주인공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원, 월드컵공원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 20종과     공원사진사들이 기록한 ‘사색(思索,四色) 공원’ 사진전이 개최된다.
 

꼼지락 꼼지락 오감만족 서울억새축제. 매일 14시~18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존이 운영된다.


소원이 이뤄지는 명당자리 여기 있다! 서울억새축제의 장수 프로그램 소원바위, 소원터널에 소원과 덕담을 적어 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니가 참 좋아! 빛나라 내인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이 필요하다면, 억새축제장 포토존을 활용 하는 것도 방법이다.
 

억새축제장엔 억새만 있다? 아니! 가을 대표 꽃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도 만날 수 있다.
  

억새축제장의 또 하나의 인기 아이템. 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소녀가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는 가을꽃 코스모스. 누구든 반갑게 웃어주고 기다리는   해바라기 동산을 찾아 보는것도 억새축제의 대표 묘미중 하나이다. 


김종근 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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