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별별청춘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7년10월13일 1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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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하하하하” 지난 달 25일 목동보건지소에서 15명의 남자들이 동시에 웃는 소리가 들린다.

이 날은 나비남들을 위한 사전건강상태 검사와 웃음치료가 있는 날이다. “양천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요즘은 웃는 날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구에서 운영하는 「나비남 치유 YOLO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나비남의 소감이다. 이 프로그램은 목동보건지소에서는 11월 20일(월), 신월보건지소에서는 11월 24일(금)까지 진행된다.


양천구는 다음달까지 나비남(50대 독거남)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나비남 YOLO프로그램」과 사회적, 경제적 회복을 돕는 「별별청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나비남들이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안에서 행복한 인생을 지지해주고자 「나비남 YOLO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YOLO프로그램은 목동보건지소(매주 월 14:00~16:00)와 신월보건지소(매주 금 15:00~17:00)에서 각각 15명씩 7회로 운영된다.


▲개인별 건강상태 조사 실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운동・영양프로그램 ▲치매예방교육 ▲웃음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나비남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뿐만 아니다. 자립이 필요한 나비남을 대상으로 청년 사회적기업들이 이들의 사회・경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나섰다.


나비남 1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1일(수)부터 자립지원 프로그램 「별별청춘」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6일(목)까지 진행되며, 청년소셜벤처 등 6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와의 관계를 위한 시간 ▲나를 돌아보는 시간 ▲나를 표현하는 시간 ▲서로 관계 맺기 등의 시간을 준비하여 나비남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는 향후 위기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50대 독거남이 정기적인 외부활동과 지역민과 접촉을 통해 사회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로 50대 독거남이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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