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개시

입력 2017년10월13일 15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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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해남군은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인 28만 9013가마 (40㎏포대 기준)로 건조벼는 26만 7143가마, 산물벼는 2만 1870가마이다.


산물벼는 오는 11월 16일까지, 건조벼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며,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매입금은 통계청이 조사한 2017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으로 환산, 금액이 확정된 후 일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수확기 농업인 자금수요 및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11일 읍․면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해남군지부 및 지역농협, RPC, 창고주를 대상으로 쌀 수급안정 대책 및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생산물량 전량 매입 추진과 더불어 톤백 출하 활성화, 보관창고 확보, 매입품종 등에 대한 농가 홍보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금년 공공비축미곡 전량 매입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며 “농가에서는 쌀값하락의 불안감으로 인한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출하 시 가공용 벼가 혼곡될 경우 등급저하 및 미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수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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