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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마을공동체가 공동체 회복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등록날짜 [ 2017년10월13일 14시25분 ]

마을공동체 리더 발대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 마을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이 먹거리, 공동육아, 여가생활 등 나 혼자 노력해서 해결이 안 되는 문제들을 힘을 모아 함께 풀어보자는 강한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양시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비와 행정력을 지원하는 등 공동체가 싹트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시는 마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공동체팀을 신설하고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이주민과 고추장 담그기, 아파트 환경개선 등 총 22개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5천3백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송보7차아파트의 ‘1세대 1화분 갖기’와 다압면청년회의 ‘고향을 다시 찾는 꽃길 육성’ 사업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6백5십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중마동 고독사지킴이단에서는 포스코와 연계해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 돌봄 공동체로 발전하는 등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광양시는 입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남해오네뜨아파트와 성호2-2차아파트, 창덕에버빌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2017년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층간소음, 주차분쟁 등 아파트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한 공동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성공 모델이 된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는 지난해 행자부 주관 ‘2016.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파트 유휴공간을 새로 단장했다.


전남 최초로 민간 공동돌봄 나눔터인 ‘우리아이 꿈수레’를 개소해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과 ‘배움 행복마을학교’를 운영하는 등 마을 안에서 배움과 돌봄, 일자리가 연계되는 교육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시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마을공동체 리더 82명을 위촉하고, 마을리더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설명회 등 지속적인 교육과 우수 마을 벤치마킹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10월에 광양시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해 우리시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해 마을공동체 붐을 일으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공동체가 안정되고 체계화 되면서 공동체 활동의 최종 목표인 경제공동체로의 발전으로 나가고 있다.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시작한 공동체 활동은 마을 자원과 생산 활동이 결합되면서 주민이 운영하는 경제공동체로 연결되는데 바로 마을기업이다.


광양시에는 현재 ‘㈜다사랑 농업회사법인’과 ‘㈜웰빙전통음식사업단’ 등 11개의 마을기업이 있으며, 올해는 ‘영농조합법인 시목’과 ‘㈜네이처프럼’ 2개소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사업에 공모해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시는 마을기업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공동체 사업의 열매단계로 주민들이 소비자이면서 동시에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을기업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는 주민과 행정을 연계하고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추진되는 사업들과 달리 읍면동 행정이 지역민과 함께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서로 역할 분담을 하는 읍면동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행정과 민간이 협업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초기단계인 공동체 활동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중규모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안정되고 탄탄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읍면동 마을만들기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광양시 마을지원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주민의 공동체성 회복이다"며, "서로의 관심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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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문 (kyongmun2@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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