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인기 절정

입력 2017년10월13일 14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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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에 공연과 이벤트를 접목해 운영 중....

여수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시티투어에 공연과 이벤트를 접목해 운영 중인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낭만버스-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운행 첫 달인 8월에는 100%, 9월에는 95% 이상의 탑승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7일 동안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티투어와 연극,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지는 이벤트형 테마버스다.


지난 8월 5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에 총 39회 운영된다.


주제는 낭만버스 안에서 세 요정이 벌이는 사랑이야기다. 마법의 정령 역할은 문화관광해설사가 맡고, 시간의 정령은 고려시대부터 현재를 넘나드는 연극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악기의 정령은 버스커 공연을 통해 음악의 세계로 관광객들을 인도한다.


낭만버스는 공연 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 퀴즈팡팡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인기 비결은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음악과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이라며 “야경명소를 돌아보는 코스를 개발하는 등 관광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가을여행주간인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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