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경비단, 나포 중국어선 활용 불법외국어선 단속훈련 실시

입력 2017년10월13일 18시5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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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백학선, 아래 특별경비단)은 NLL해역의 불법외국어선의 폭력저항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10월 12과 16일, 17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인천 동구 소재 만석부두의 위탁업체에 계류되어 있는 나포된 중국어선을 활용하여 조타실 폐쇄 및 흉기저항 등을 가상한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훈련은 최근 불법외국어선의 저항유형과 동일하게 재현하여 단속에 투입되는 진압대원들이 진압절차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불법외국어선에 등선 후 폐쇄된 조타실 제압까지 실제 소요시간을 측정하여 10분내 나포작전을 마쳐야 하는 NLL 해상에서의 단속 특성을 감안한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창단 후 배치된 신임 경찰관들이 개인별 임무를 충분히 숙달될 수 있도록 반복교육과 함께 일사분란한 단속작전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백학선 특별경비단장은 “신속하고 단호한 불법외국어선 단속과 함께 단속에 투입되는 해양경찰관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단속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경비단은 지난 4월 창단 후 현재까지 17척의 불법외국어선을 나포하고, NLL 북쪽으로 370척을 퇴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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