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인천지역 학교 52곳 보건교사 미배치"지적

입력 2017년10월13일 19시4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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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52곳 중 순회교사가 배치된 곳은 7곳에 불과......

[여성종합뉴스]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보건교사 배치율은 90.7%에 그쳐 7대 특·광역시 중 울산, 대전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았다.
 

인천지역이 다른 특·광역시보다 낮은 것은 섬 지역이 넓게 분포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학생들의 건강권을 위해 소정의 교육을 받은 일반교사들을 순회 보건교사로 임명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52곳 중 순회교사가 배치된 곳은 7곳에 불과,순회교사도 없는 45곳의 학교 중 37곳이 응급의료취약지에 있다.
 

또한 이들 학교 대부분이 응급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건강권에 대한 우려가 큰 응급 의료체계가 열악한 지역에 위치한다.

 

응급의료 취약지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지역응급센터에 30분, 권역응급의료센터에 1시간 이내 도달이 불가능한 인구가 30%가 넘는 지역이다.
 

신 의원은 “응급 의료체계가 열악한 지역 학교일수록 보건교사가 더 필요한 것이 상식인데, 실상은 반대”라며 “적어도 응급의료 취약지의 학교부터 보건교사를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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