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니어공동체, 조손세대가 교복입고 소통하는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7년10월13일 20시5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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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과천의 시니어공동체인 시니어서포터(대표 이상필)는 13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중앙공원에서 과천고 1학년 학생 및 50~80세의 시니어 각 25명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등이 함께 지원했다.
 

이날 모인 이들은 각 세대를 상징하는 교복을 입고 중앙공원에서 첫 만남을 갖고, 세대가 한데 어우러지도록 조를 구성해 낙엽을 주어 보드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 시간에는 팀별로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얘기’라는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며 공감을 통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옛날 주먹밥과 요즘 세대들이 즐겨먹는 컵밥을 나누어 시식하며 정서적인 거리를 좁혔다.


한편, 과천시 시니어서포터 공동체에서는 금년에 3세대가 1세대의 자서전 제작을 도와드리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중순에는 합본집 ‘고난의 세대’ 출판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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