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손잡고 오세요♬ 서울 강서구 까치나눔장터

입력 2017년10월18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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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재활용 장터인 ‘까치나눔장터’가 대규모로 개최된다.


강서구는 오는 21일(토) 등촌동 원당근린공원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 각종단체들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까치나눔장터 집중참여의 날’을 운영하다고 밝혔다.


집중참여의 날은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판매해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날로,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대규모로 참가해 평소 까치나눔장터에 무관심한 주민의 참여를 이끌고자 만든 날이다.


행사 당일 장터에는 구청 모든 부서와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당일 신청자, 어린이 장터 참여자 등 총 280팀 1천6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자유롭게 교환되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이마트(가양점)에서 소형가전,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을 저렴한 값에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와 서랍 속 골칫덩어리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바꿔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1인당 최대 50개의 폐건전지를 분리배출 체험부스로 가져가면 새 건전지 10개(5세트)로 교환할 수 있다.


구는 집중참여의 날에서 얻은 자체 수익금 전액과 참여 주민의 기부금을 2018 희망온돌 위한 성금에 기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까치나눔장터는, 지난달 에코시티 자원순환부문 대상으로  인정받은 것처럼 싱그러운 녹색도시 강서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힘을 합쳐온 협치의 자리”라며 “올해 집중참여의 날에는 어린이 장터도 마련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환경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까치나눔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원당근린공원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동절기(11월~2월)에는 쉰다.


장터에서 판매를 원하는 주민들은 인터넷 카페 '강서까치 나눔장터'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전화(☎2602-2522)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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