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충효길에는'112신고 안전이정표'가 있다

입력 2017년10월18일 13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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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 표지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동작충효길 7코스 까치산길(백운고개 생태다리~사당역)에「112신고 안내표지판」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내표지판 설치사업은 주민체감형 범죄예방디자인(CPTED)기법(주변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기법)을 적용한 것으로 동작충효길을 안전한 산책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작충효길 7코스는 대부분 산길로 이루어져 있고 구조신고용 지점번호판이 구간별로 혼재되어 있어 그간 범죄발생시 신고자가 범죄발생 위치를 알기 어려워 주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범죄두려움을 없애고 범죄발생 가능성 또한 최소화하기 위해 구에서는 까치산길 중 범죄에 취약한 장소를 선정해 112신고 안내표지판 16개를 설치했다.

 

표지판 설치 위치는 지난 6월 동작경찰서와 사당5동 마을안전봉사단 10여명이 현장 합동 조사에 나서 범죄 취약요소 등을 발굴ㆍ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안내표지판은 표지판 고유번호와 충효길 주요장소를 알기 쉽게 표시했다. 범죄발생시 주민들이 범죄 발생 위치를 쉽고 빠르게 파악하고, 범죄자들에게는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디자인했다.

 

사당4동 주민 김소영(여, 25세)씨는“너무나도 좋은 산책길이지만 늦은 시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무서웠는데, 112신고 표지판이 설치되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된다”며 만족을 표했다.

 

한편, 구는 동작충효길의 주민안전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인적이 드문 늦은 저녁시간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112신고 안내표지판이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범죄 위협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범죄없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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