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역에서 예술작품을 만나다

입력 2017년10월20일 12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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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선상역사 문화철도959 창작공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를 가져 보세요!”
 

신도림역이 전시공간으로 변모한다.         
 

신도림 선상역사 ‘문화철도 959’ 아트플랫폼 입주작가 13명과 초대작가 13명이 힘을 합쳐 오픈스튜디오 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60초의 선물’이란 주제로 펼쳐지며, 평면회화, 사진, 영상, 웹툰, 공예, 디자인 등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입주작가들의 창작 공간 5곳도 개방해 관람객들에게 예술 작가와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닝 행사는 25일 오후 5시 신도림 선상역사에서 열린다. 신도림역을 이용하는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이 참가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즉석 대형 그림그리기 퍼포먼스와 성악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를 주최하는 토카아트는 전시회 외에 행사기간 동안 영화 상연과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인성 마술 등의 문화 교실 특강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도림 선상역사 2·3층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문화철도959 관계자는 “문화철도959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는 ‘쉼표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오픈 스튜디오 행사와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가을을 맞아 신도림역을 찾는 이들에게 문화 산책의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문화공간 확충과 신도림역 일대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신도림역사 내 유휴 공간에 복합 문화 공간인 ‘문화철도 959’를 조성해 지난 2월 개관했다.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재개장, 예술공간 고리 정비, 버스킹 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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