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고질민원 해결사 청와대로 자리 옮겨

입력 2017년10월23일 15시0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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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3일, 최치현(47) 전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이 청와대 정무기획실 행정관으로 임명됐다. 


최 행정관은 2013년 6월~2017년 8월까지 4년 2개월 동안 광산구 열린민원실장으로 근무했다. 여러 부서의 의견차로 해결이 어렵거나, 집단 갈등을 담당해 ‘고질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지난 2016년, 입주 문제로 갈등을 빚은 폐기물 처리 회사와 삼거동 칠성마을 주민들의 합의를 이끈 것이 대표 이력이다. 그해 광산구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고충민원 처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에 그의 역할이 컸다.


최 행정관은 1993년 광주대학교 총학생회장,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 3기 조국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양심수후원회(사무국장)와 광주지역노동자문예운동연합 등 진보운동 진영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고질민원 해결사’로 자신의 경험을 키웠다. 여기에 그는 탁월한 정무 감각까지 갖춰 국회, 정당, 지자체와 소통을 주요 과제로 삼는 정무기획실 업무에 특화된 인재라고 주변에서 평가하고 있다.


최 행정관은 “문재인 정부 성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미미한 힘이지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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