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계층 임산부에게 다중언어 태교 콘텐츠 제공

입력 2017년10월27일 1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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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복지재단, 태교콘텐츠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남복지재단과 KT가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다중언어 태교 콘텐츠를 탑재한 태블릿PC를 선물했다.


전남복지재단과 KT, ㈜지구촌은 27일 해남에서 열린 ‘해남 아이사랑 축제’ 현장에서 임산부 30여 명에게 모두 2천만 원 상당의 태교 및 정서 안정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를 구동할 태블릿PC를 전달했다.


디지털 콘텐츠는 전래동화와 이솝우화 등 동화책 250여 권 분량이며,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 산모는 중위소득 120% 이하 취약계층 가운데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등이다.


해남군보건소가 가구 소득 등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보급과 콘텐츠 이용교육,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다중언어 태교 콘텐츠는 해남에 조성한 전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에도 4기가 지원돼 산전·산후 심리안정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전남복지재단과 KT 측은 2016년 기준 합계출산율이 2.42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인 해남에서 임산부 태교 지원사업을 펼침으로써 상당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사업대상지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원한 콘텐츠가 임산부와 태아의 산전·산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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