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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일  인천여성가족재단 2층 소강당에서 인천지역 여성고용 활성화 방향에 대한 주제로 ‘여성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개 구(계양․부평․서구)가 협업하여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적 일자리 환경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We♥미추홀여성 프로젝트’ 사업의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공유코자 마련된 자리로 인천여성가족재단, 사회안전문화재단, 서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행기관으로써 사업을 진행해 왔다.

 계양구는 올해 ‘We♥미추홀여성 프로젝트’ 내 개별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으며, 대표 수행기관인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협업을 통해 여성일자리 종합박람회 개최, 여성친화기업 발굴, 여성친화 우수기업 선정, 여성친화 인식 확산 캠페인 실시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여성친화기업 컨설팅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계양구에서는 엠앤비여성병원, 쉬즈홈, ㈜미앤미 3개 업체가 선정되어 일․가정 양립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3개 구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인천 서북부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사업 성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양구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여성친화적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