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기정 할머니 사망에 애도

입력 2017년11월11일 16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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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11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이기정 할머니(1925년생, 만 92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기정 할머니는 폐에 물이차는 증상으로 지속적으로 병원 입ㆍ퇴원을 반복해 오다 노환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11월 11일(토) 오전 8시 35분경 결국 운명을 달리하셨다.


고(故) 이기정 할머니는 1943년 경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싱가포르의 위안소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1945년 해방이 후 귀국하셨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조문할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벌써 일곱 명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이기정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조사·연구 및 교육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고(故) 이기정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서른세 분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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