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의 총결산 무대 막 오른다

입력 2017년11월14일 09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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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콘서트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관악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소소한 콘서트’ 총결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소소한 콘서트는 관악혁신교육지구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사업 중 일부로,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만든 행사다.


이번 총결산 무대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콘서트로, 그 동안 5차례에 걸쳐 무대에 오른 총 32개 팀 중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8팀을 섭외, 화려한 무대로 꾸몄다.


오는 17일(금) 오후 7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막이 오르며, 피아노 연주, 합창, 밴드공연, 치어리딩,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콘서트 진행은 박재준 전문 사회자와 인헌고등학교 천지민 학생이 맡았다.


삼성고등학교 한경선 학생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하는 꿈틀이들과 관악진로어린이영어합창단의 합창, 봉원중학교 라온제나, 영락고등학교 볼륨매직 동아리의 밴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라온 동아리의 치어리딩과 구암중학교 레이어티, 구암고등학교 구암DNS 동아리의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특히, ‘노래하는 꿈틀이들’은 퓨전국악밴드 ‘그림’을 중심으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아이들이 함께 만든 자작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들의 작은 공연장인 ‘소소한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은 물론, 문화활동을 촉진시키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기찬 청소년 문화 창출과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출발한 제2기 관악혁신교육지구는 ‘청소년 자치의회’, ‘우리 동네 청소년 CEO’, ‘혁신 청소년 기자단’, ‘관악혁신교육지구 홍보콘텐츠 공모’, ‘모두의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연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매월 작지만 소소한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소한 콘서트를 운영했다”며 “이번 총결산 무대를 통해 청소년의 꿈과 끼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문화가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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