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IoT 기술로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다

입력 2017년11월15일 07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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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안전알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11월부터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75가구에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동구의 독거어르신 인구는 작년 대비 4.4% 증가한 11,724명으로, 구 전체 어르신 인구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독거어르신에 대한 고독사, 건강, 안전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독거어르신 건강?안전관리 솔루션(IoT)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을 기반으로 하며,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관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독거어르신의 가정 내에 IoT 센서가 부착된 ‘응급안전알리미’를 설치하고, 독거어르신과 생활관리사를 1:1로 매칭해 기기에서 전송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생활관리사가 즉시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독거어르신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안전망의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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