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1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다

입력 2017년11월15일 07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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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깊어가는 늦은 11월 가을 밤 아름다운 음악 향연으로 구민들을 초대한다.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나래여성합창단’, ‘G하모니 CEO합창단’이 각각 금나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6일(목) 오후 7시 30분 시니어여성 중심 금나래여성합창단(단장 김명선)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열 번째 가을을 기다리며’라는 부제와 함께 이준봉 지휘자와 단원들이 ‘청산에 살리라’(이현철 作), ‘추억은 계절 따라’(김현지 作) 등 클래식과 가곡 10여 곡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명선, 킹스앙상블, 금천유스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 서윤택)가 특별출연해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매년 연주회와 함께 진행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마련돼, 음악 뿐 아니라 이웃사랑 실천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 11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G밸리 기업 CEO들로 구성된 G하모니 CEO합창단(단장 차광찬)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장 베드로 지휘자 및 합창단원들이 ‘비요일에 꽃비’(한성훈 作), ‘광화문연가’(이영훈 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동시에 민요가수 전병훈, 샹송가수 무슈고를 초청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한다.


 그리고, 11월 30일(목) 오후 7시 30분 관내 유일 구립예술단체인 금천구립여성합창단(회장 노선화)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가을을 보내고 성탄의 계절인 겨울을 맞이하는 기쁨을 담아 ‘JOY JOY JOY’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태왕 지휘자와 단원들이 무대별 차별화된 콘셉트로 클래식, 현대가곡, 가요, 캐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첫 무대는 지난 9월 22일 ‘2017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수상곡인 ‘우리아가 금동이’(유태왕 作) 등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두 번째는 ‘우리는’(송창식 作), ‘꽃밭에서’(이봉조 作) 등 현대가곡과 가요 무대가 이어지고, 세 번재는 12월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관객과 하나 되는 캐럴 메들리로 무대를 만들어 간다.


 또, 고동현 퍼커션(타악 연주), 경기심포니아쳄버 오케스트라(지휘 서윤택) 등 특별 출연팀을 초청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갈 예정이다.


 한편, 구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 다문화가족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시상금 일부로 마련한 초대선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11월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리는 합창단 정기연주회에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셔서 합창단이 전하는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모든 관객이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물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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