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면 임촌~대평구간 보행자 안전도로 개설 ‘시급

입력 2017년11월15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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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면 국지도 13호선 임촌-대평구간에 보행자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노출돼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완도군 신지면민들이 국지도 13호선 임촌-대평구간의 보행자 안전도로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지면 기관사회단체장 20여 명은 14일 신지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보행자 안전도로 개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현안사업을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사업이 필요한 구간은 국지도 13호선인 임촌 - 대평구간 약 2km다.


사업비는 약 3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면은 2005년 신지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광어, 우럭, 전복, 다시마, 톳양식 등 어패류와 해조류양식 산업이 활력화하면서 교통량이 급증했다.


또한, 명사십리와 명사갯길을 찾는 관광객과 낚시꾼 등 연 100만여 명이 넘게 찾고 있다.


하지만, 임촌-대평구간은 명칭만 국지도이지 노폭이 좁고 노견이 거의 없어 보행자들이 차도를 이용할 수 밖에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특히, 구간내의 4개마을 노인들이 전동스쿠터나 보조보행기를 이용해 왕래하면서 대형차량이나 일부 과속차량 운전자 시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안전도로 확장이 시급하다.


더욱이, 오는 12월 6일 장보고 대교가 개통하면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이 시급하다.


신지면에서는 금년 8월에 완도군 농어촌 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내년에는 전라남도 도로구조개선 정비사업 지원을 건의 할 계획이다.


신지면 허궁희 번영회장은 “임촌-대평간 보행자 안전도로는 면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살기좋은 신지면을 만들기 위한 가장 시급한 현안사업인 만큼 완도군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관심과 조속한 사업 시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최한 신지면 기관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는 해양치유산업 신지면지원협의회 구성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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