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 우레탄 포장 교체

입력 2017년11월15일 12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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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트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금속 함유문제로 사회적 이유가 된 우레탄 포장이 재정비된다.


동작구는 노량진근린공원 내 2개소 우레탄 포장을 재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학교운동장 우레탄 포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정부에서는 금년 3월「우레탄트랙 위해성관리 기본 가이드라인」마련하고 「우레탄 관리기준」을 강화했다.

 
구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새로운 우레탄으로 교체하고 준공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원 이용객이 줄어드는 11월 중에 착공해 다음 달 초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새로운 우레탄은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함양을 최소화해 강화된 환경기준에 부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부정적인 언론보도로 우레탄 트랙 이용을 꺼려하는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라며 교체공사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우레탄은 노량진근린공원 내 대방배수지(대방공원) 상부와 고구동산 주변이다. 2곳 모두 우레탄 포장 3,000㎡가 철거되고, 환경기준에 적합한 새로운 재질로 정비된다.

 
대방배수지 상부는 국비와 구비가 5:5 매칭이며, 고구동산의 경우 전액 시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구는 우레탄 재포장 후에도 강화된 KS기준에 맞게, 환경유해성 여부를 철저히 검사할 계획이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우레탄 교체는 우리주변의 생활환경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원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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