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천 변 해설이 있는 명화 감상, 가을 산책은 덤

입력 2017년11월15일 12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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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천 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내부순환도로 교각에 전시된 르누아르의 ‘부지발의 무도회 (Dance at Bougival)’를 감상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토요일인 이달 18일과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문화와 걷기를 결합한 ‘걸으며 듣는 홍제천 산책로 그림이야기’를 진행한다.


미술을 전공한 전문 해설가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홍제천에 전시돼 있는 바로크부터 표현주의 미술까지 17~20세기 서양 회화 작품 20점에 대해 해설한다.


참가자들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홍제3교까지 약 800m를 산책하며 작품 경향과 서양미술 역사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설명을 듣는다.


미술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나 주부, 직장인 등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루에 20명씩 모두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938)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2010년 홍제3교에서 사천교에 이르는 약 3km 구간 내부순환도로 교각에 ‘홍제천 산책로 미술관’을 조성했다.


이번 ‘홍제천 산책로 그림이야기’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서양 회화 작품 20점 외에도 한국근현대 명화와 풍경화 등 모두 60점(모사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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