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우수구 선정

입력 2017년11월15일 12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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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회복지공무원 찾동 워크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추진한 복지 사업들이 하나 둘 결실을 맺고 있다. 구는 ‘2017년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평가 결과 우수구로 선정되어 52,100천원의 시상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울’ 사업 평가는 25개 자치구의 주요 희망복지 분야와 취약계층의 소득증대 및 편의지원 등에 대한 종합사항을 평가하는 것으로 마포구는 2015년,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복지 전달체계 개편 및 시책추진 참여 ▲희망온돌 사업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어르신 소득 증대 도모 및 어르신 여가문화 인프라 개선 ▲장애인 소득 증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지원 등 2개 분야, 8개 항목, 13개 지표, 23개 세부지표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마포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단계 시행을 통해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사례관리,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통장사업, 위기가정 발굴 및 사각지대 지원, 어르신 일자리 창출, 경로당 활성화,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7월, 16개 전 동을 주민복지와 마을공동체 중심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복지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복지 서비스 대상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찾아가 복지혜택, 생활정보, 건강체크, 복지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가 기간 중 주민과 통합사례관리사,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공무원이 함께 발로 뛰어 위기가정 63,931가구를 발굴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관내 기업, 병원 등 민간복지자원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877가구와 서울형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0가구를 선정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사정을 잘 아는 공인중개사, 미용사, 어린이집 교사 등에게 위기가정 발굴 안내 및 홍보 교육을 실시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213건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구청 내 각 부서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5억 7백만원의 구매실적을 올렸다. 주민과 소통하는 개방형 경로당 운영과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교육 자금 마련을 돕는 ‘꿈나래 통장’,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 또한 적극 추진했다. 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서울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은 함께 꿈꾸는 복지마포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과 주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위기의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온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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