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규모 5.4 지진 '과기부, 통신재난 '관심단계' 발령'

입력 2017년11월15일 19시04분 최용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정부가 통신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여성종합뉴스] 15일 오후 2시 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을 계기로 정부가 통신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른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장애에 따른 국민의 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여진발생 등에 따른 통신시설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통신재난대응반을 가동하여 통신망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진발생 지역의 중요통신시설을 정밀 점검한다.

통신망 장애에 대비해선 우회소통로 확보 및 비상복구반 대기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통신시스템 이상은 보고된 바 없으며, 이동통신 3사 등 주요 통신업체들의 서비스는 정상 가동중이며 다만 지진 직후 한때 사용자들의 안부전화와 인터넷 검색이 몰리면서 통화량과 트래픽이 치솟아 간헐적 불통이 발생하기도 했다.

1차로 오후 2시29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 이후 2시32분경 규모 3.6(3차),  오후 4시 49분경 규모 4.6(10차)의 여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즉시 기상청에서는 전국에 지진재난문자를 발송했고 행안부는 오후 2시43분 중대본을 가동했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자 구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낙연 국무총리 긴급 지시가 오후 3시6분에 내려왔다.

안부는 오후 3시 지진 지역 피해 현황 파악 및 상황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 6명을 현지에 긴급 파견,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조용형
편집국
손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