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청년 위한 거점공간 ‘청년센터’ 설치

입력 2017년11월17일 13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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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남구는 청년문제와 연관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지역 청년들이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남구 청년센터’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 관내 청년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도심 한복판에 청년 자치공간을 조성, 이곳 거점 공간에서 청년활동의 모든 것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17일 “청년들의 활동을 살아 숨쉬게 하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남구 청년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년센터’는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남구 청년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백운광장 주변으로, 옛 백운 지구대가 있던 자리에 신축 건물로 지어진 옛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2층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곳에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와 카페 기능을 겸한 공유 주방, 청년단체 등 입주자 사무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청년을 위한 공간인 만큼 이들을 위한 자치공간으로 설계해 이곳에서 청년 관계망 형성을 위한 활동과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취업·창업에 관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남구의 의중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내년도에 청년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총 6,000만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 연초에 건물 리모델링 공사한 뒤 센터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서는 거점 공간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센터 설치에 나서기로 했다”며 “공공 유휴시설인 옛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청년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역 청년 및 대학생과 청년상인, 창업가 등이 청년정책 결정의 주체로써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출범을 본격화하는 등 활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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