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에 전시될 두 번째 작품 선정에 참여해주세요

입력 2017년11월19일 1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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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연1회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오늘’ 프로젝트의 후보 5작품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작품의 선정에서 향유까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오늘’ 프로젝트가 2회를 맞았다. 시는 중견작가 김승영 작가의 ‘시민의 목소리’가 전시중인 같은 장소에 내년에 새로 전시될 작품 공모를 마쳐, 1차 기획안심사를 거친 5작품에 대한 시민선호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최종 작품선정에 반영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년1회 서울광장 서편광장에 설치된 전시장소 (가로 2m×세로 2m) 위에 시민의 참여로 선정한 공공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을 추진하고 있다.


‘오늘’은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을 다양한 예술작품의 형태로 표현해 광장을 찾는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무엇보다 시민 누구나 전문가와 함께 작품선정에 참여할 수 있어, 과정부터 공공미술이 되는 내용이다. 


'서울과 서울시민의 오늘'이라는 공통 주제로 지난 8월 10일부터 10월 10일 까지 2개월간 진행된 열린 공모에 미술 뿐 아니라 건축‧ 조경‧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작가, 중견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49개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초대작품 공모와 달리 이번 공모는 공개공모로 진행하여 예술계 작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제한을 두지 않았다. ‘서울광장’과 ‘오늘’ 주제에 대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석이 모아졌고, 지난 10월 24일에 열린 심사위원회의 기획안 심사로 5개의 후보작을 확정하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18년 서울광장 좌대에 오르게 될 '오늘'의 두 번째 작품 선정을 위한 시민선호도 조사를 11월20일(월)~12월5일(수) 보름동안 진행한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서울시 홈페이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 및 서울시 엠보팅을 통해 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 동안 서울시 홈페이지와 디자인 서울 홈페이지에 게시된 ‘오늘’ 투표 배너를 클릭하면, 후보 5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예상 이미지를 확인한 후 간단한 인증을 통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작품 최종 선정에는 전문가 심사단 50인의 의견도 합산한다. 서울시 공공미술에 대한 예술계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전문가의 관점에서 평가된 의견을 함께 반영한다는 취지다.


전문가 심사단은 서울시 공공미술위원회와 ‘오늘’ 작가추천위원회 및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별도 투표를 진행한다. 시민선호도 조사결과와 전문가 심사단의 작품 선정 결과를 각각 50%씩 합산하여 최종 당선작품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당선된 작품은 올해 12월 시민에게 공개되며, 서울시 열린광장시민운영위원회의 전시승인 절차를 거쳐 2018년 4월부터 광장전시를 시작해 8개월간 진행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광장에 전시될 작품인 만큼 예술작품과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1회 공모 투표당시 시민 6천명이 함께 해 주셨던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2회에도 좋은 작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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