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드디어 강진으로

입력 2017년11월19일 15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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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고 전 세계적으로 올림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화 봉송이 드디어 전남 강진군에 도착한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국내 성화봉송은 순천시에 이어 21일 강진군이 성화를 봉송한다. 강진군 강진군청 정문에서 첫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전국에서 성화 봉송과 관련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를 포함해 강진군을 대표하는 군민 등 총 20명이 성화를 들고 강진군 주요 시가지를 뛴다. 군청 정문에서 출발해 건우아파트, 중앙초등학교, 중앙로, 오감통, 터미널 등 약 4km 정도 되는 구간을 1명당 200m씩 올림픽 성화를 들고 강진군 곳곳을 밝힌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성화 봉송은 약 1시간 뒤 강진 경찰서 정문까지 운송된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강진경찰서까지 성화를 전달할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회장은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에 강진군을 대표해 마지막 주자로 뛰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성화가 강진군에 이어 장흥군으로 잘 봉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에서 진행되는 성화 봉송을 위해 군은 성화 봉송이 이어지는 주요 도로 2차선을 확보해 오전 7시 30분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까지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봉송이 강진군에서 이루어져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통통제에 따른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전 세계적인 축제행사임을 감안해 군민들의 이해와 함께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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