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2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 열어

입력 2017년11월22일 10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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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도봉구청 로비, 대강당, 지하 아뜨리움에서 ‘제2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하루 동안 개최되었던 제1회 도봉 외국어 체험 축제를 찾은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뜨거운 호응과 요청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개최 기간을 늘려 이틀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구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형식의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 및 아시아언어문화대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해 보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체험 마당은 피노키오,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장화신은 고양이 등 고전 동화부터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 판타지 이야기까지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영어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동화 이야기’로 꾸며진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양어대의 프랑스어학부, 노어과, 이탈리아어과, 네덜란드어과, 스칸디나비아어과, 아시아언어문화대학의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이란어과, 아랍어과, 인도어과 학생들이 각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학습을 준비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봉구의 고등학생, 주민 동아리, 외국어 교육기관 등 학생과 주민, 기업이 함께 중국어, 영어, 세계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하며 화합, 배움, 나눔의 한마당을 구현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는 평가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활동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더 알차게 준비한 행사”라며 “다양한 외국어와 외국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과 즐거움 일석이조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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