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무지개학교 나를 넘어 세상과 만나다

입력 2017년11월22일 10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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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교육지원청 Wee센터 강당에서 ‘고흥무지개학교, 나를 넘어 세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학교담당자 70여명을 모시고 성과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배움, 나눔, 향유’라는 키워드에 맞춰, 무지개학교 철학에 대한 특강은 ‘배움’의 즐거움으로, 공모사업 분과별 토론은 ‘나눔’의 즐거움으로, 음악과 함께 하는 예술공연은 ‘향유’의 즐거움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짜여졌으며, 무지개학교 공모사업의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에 정성을 다하신 담당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내 공동체 복원은 시대적 과업이다. 여러분이 참여한 공모사업들이 공동체를 살리는 아주 소중한 일이었다.”며 담당자를 격려하였으며, “무지개교육지구 3년째인 우리청은 무지개학교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생 모두의 자존감을 높이고, 교사 모두에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미래사회와 교육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허성균 장학관(전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우리는 모두 익숙함에 길들여져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에 부담스러워한다. 학교의 혁신의 우리의 이러한 익숙함에 대한 극복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여러 학자의 다양한 의견과 국가 간 교육상황의 자세한 비교를 통해 그 중요성을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4개 분과(교사동아리, 학생동아리, 핵심키움프로젝트, 수업멘토링단)별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와 공모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구체적인 변화의 모습을 확인하였으며, 학교 간 사업 내용들을 공유하며 자기 사업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수 및 작곡가이며 작가이신 이지상(성공회대 외래교수)님을 모시고 스토리가 있는 예술공연이 이루어졌다. 세상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시건을 담은 자작곡을 아름다운 사연과 함께 전하는 노래는 찬바람 이는 늦가을의 분위기를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교육공동체의 협력과 소통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소중하다.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튼튼해지길 희망한다.”라는 말로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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