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라남도 FTA 비즈니스 포럼’ 중국 수출 여건 개선

입력 2017년11월23일 15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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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시장 맞춤형 대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와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전라남도 FTA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지역 기업들에 최근 대중국 수출 여건 개선 조짐과 관련, 온라인판매 급성장 등 중국 소비시장 변화에 적합한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전남중소기업청, 한국무역협회, 목포․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목포세관, 광주전남연구원, 목포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연구기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무역‧관세 분야 전문가들이 대중국 수출 동향과 한․중 FTA가 전남에 미치는 영향, 중국 진출 시 활용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 기업인 및 일반인 참석자들과 함께 수출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및 개선 방안을 토의했다.


‘사드 이후 대중국 수출동향과 한․중 FTA 활용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창완 광주전남연구원 아시아연구센터장은 “최근 한․중 관계 개선 합의 기류와 함께 중국정부가 수출․투자 중심 양적 성장에서 내수 위주로 성장정책으로 전환함에 따라 소비재 수입시장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온라인판매 급성장 등 중국 소비플랫폼의 변화와 신세대와 실버세대의 주력 소비층 부상 등 중국 소비시장의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예식 정남진장흥표고(주) 대표는 “한․중 관계 및 중국시장 변화와 한․중FTA에 대한 전문가들의 쉽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이날 전남 서부권 포럼에 이어 24일 오전 10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 동부권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훈 전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중국 지자체․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FTA 및 수출 관련 교육․컨설팅을 확대해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 중국시장 진출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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