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스카이돔, 개장 2년만에 관객 200만 돌파

입력 2017년11월24일 07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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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2년만에 관객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015년 11월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이 지난 2년간 누적관객 224만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1월 4일 정식 개장한 고척스카이돔은 지난 4일로 개장 2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의 돔구장으로 지어진 고척스카이돔은,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아 선수들은 최상의 기량으로 경기에 임하고 관람객은 쾌적한 관람환경속에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야구장으로 자리 매김해오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지난 2년간 프로야구경기가 총 166회가 개최됐고,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는 총 15회 매진(야구 경기시 좌석수 17,000석)을 기록했다. 또 올해 3월에는 국제스포츠이벤트인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라운드가 열려 총 6만4천여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바 있다.


이와 같이 고척스카이돔에는 2년간 총 191회의 스포츠행사가 열렸고 172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행사수로는 전체 행사의 약 92%, 방문객 수로는 약 9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POP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2년간 총 23회 개최됐으며, 41만여 명의 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 7, 8일 이틀간 진행된 ‘빅뱅 10주년 기념콘서트’는 이틀간 총 7만명의 관객을 기록해 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로 나타났다.


스포츠 및 문화행사외에 기타 일반행사로 10만여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은 2015년 11월 고척스카이돔 개장 이후 관람석 연결좌석 개선, 쌍둥이 전광판 설치, 경기장내 안전시설 설치, 관람객 시야확보 위한 경기장내 시설개선 등 시민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 노력을 해온바 있다.


특히 개장이후부터 기존 전광판이 작아 경기관람에 불편을 준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올해 2월 2개의 새로운 전광판이 고척스카이돔에 설치됐다.


고척스카이돔 1,3루 양쪽에 새롭게 설치된 전광판은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람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와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지윤 이사장은 “지난 2년간 고척스카이돔을 시민여러분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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